통제 – 감각을 다스리는 사람이 얻는 명료함과 쾌감

현재 수업 준비 때문에
다른 일을 모두 중단했어요.

이번 주 만두는 못찔 거 같아요.
뉴스레터를 제외한 SNS 모두 잠시 쉬어갈게요.
대신 펄스맵 DREAMCRACK 최종화를 올려 두었어요.

https://stib.ee/GyzJ

STEP 4. Rise Whole

stib.ee

또 저는 몸 리뉴얼을 위해서
일주일에 이틀 병원을 다니고 있고,
(재미있는 걸 하고 있어요!이건 나중에…)

기존 일에 새 일이 더해져서
현재 하루평균 일을 15시간.
하지만, 매일이 너무 즐거워요.

그래도 폭주할 때, 괘를 꺼낸다

하지만 아무리 저라고 해도
이게 뭔가 싶을 정도로,
일이 많을 때가 있어요.

아무리 노력해도
일의 양을 완수할 수 없을 때
주로 그런 생각이 드는데
그럼 물음표와 질문들로 머리속이 복작거려요.

이렇게 머리 안이 소음으로 가득차면,
주역으로 정리를 해봅니다.

하늘 위의 하늘, 1괘 건위천.

이 괘는 어떤 상황에도
자기 중심을 두고
그 중심 주위를 회전하는 패턴입니다.

세상이 나를 어떻게 흔든다 해도,
나는 하늘의 방향을 따라 호흡을 세우고
그 호흡에서 들어오는 하늘의 기운으로 기세를 이어갑니다.

꼬리뼈부터 정수리 끝까지
척추 사이사이가 팽창되며,
하늘로 뻗는 느낌으로.
(막간 페이즈 2 복습…)

스스로 움직이는 하늘,
그 하늘이 나의 기준이 된다.
乾卦

[괘상을 감각으로 옮기기]

이건 건괘의 형상 그대로,
하늘로 뻗는 호흡.

호흡을 길게,
척추가 위아래로 완전히 확장될 때까지,
들이쉬고 내쉽니다.

이 호흡의 감각은
나에게 어떤 태도를 부여할까요?

건위천괘는 확장하면서도
무너지지 않는 구조를 만들 수 있는 능력.
자신의 브랜드를 가지려 하는 사람이
반드시 숙지해 두어야 할 괘예요.

감각을 다스린다는 건

보통, 자기통제를 잘 하는 사람이
성취를 잘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사람들은 흔히 자기통제를 강압적으로
해야 할 일에 자신을 밀어넣는 모습으로 상상해요.

하지만
진짜 자기통제는, 교통순경이라고 생각해볼게요.

제가 아프거나 힘든 걸 무시하고
무작정 저를 일에 몰아넣었다면
전 이렇게 일 못 해요.

자기통제는 교통순경이 차선을 정리하듯,
감각의 순서, 수집된 정보의 우선순위를 되찾는 일입니다.

소리가 들어오면 위치를 기록하고,
빛이 들어오면 색의 방향을 인식합니다.
감정이 올라오면 그 진동의 근원을 찾아요.

입력된 감각, 감정, 생각을
교통정리하듯 잘 정리하게 되면
마음속의 안개가 걷힙니다.
길(도)을 터 주는 거예요.

그러면 판단이 명료해지고,
행동의 타이밍이 또렷해집니다.

주역에서는 지, 덕, 체(생각, 감정, 육체)를
모두 다루고 줄을 세워 줍니다.

이건 일종의 쾌감이에요.

몸과 마음이 동시에
하늘의 리듬과 맞아떨어지는 순간(최적화),

대인관계, 성취, 감각적 쾌락과는
비교할 수 없는 고양감이 찾아옵니다.

이건 최적화로 절약한 여유 에너지로,
현실에서 도약할 수 있는
실제 가능성을 확보했을 때의 감각이에요.

주역 = 의식의 인터페이스

우리가 페이즈 6에서 괘를 볼 때,
점을 치는데 그치진 않을 거예요.

물론 점술, 실전 코칭, 자기탐구기법,
영성가이드를 위한 사용법 모두 알려드릴 거예요.

하지만 조금 더 정확히 해 보면

우리는 주역을
[지금 내 시스템의 상태]를
[자연의 형상]과 맞춰보는 인터페이스로 사용할 거예요.

하늘의 움직임이 빠르면
나는 내 호흡을 늦추고,
하늘의 기운이 막히면
나는 작은 행동으로 루틴을 돌립니다.

이 에너지의 흐름이 지속될 수 있게끔.

이건 자기 신경계와 세계의 신경망을 동기화하는 기술입니다.
정확히 알고 우리는 정확한 정보에 맞춰 움직이는 거예요.
세상과 극도로 우아하게 어우러지는 기술이기도 하죠.

군더더기 없이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완전한 움직임을 표현하는 무용수.

딱 이 느낌.

명료함의 쾌감, 그리고 그 너머

모든 감각이 정렬되면
머리 위에서부터 발끝까지

한 줄의 리듬,
하나의 움직임이 흐릅니다.

그 통로로
생각이 단단해지고,
감정이 맑아지고
몸이 투명해져요.

이 때의 나는
세상을 통제하고 끌어당기려고 애쓰는 게 아니라,
세상과 함께 움직이는 상태에 접어듭니다.

이것이 진짜 통제입니다.
스스로 움직여 하늘이 되는 일,
내 리듬을 하늘의 리듬에 맞추는 일.

이 단계는 육체적 쾌락,
대인관계에서 오는 사랑, 성취감을 넘어선 쾌입니다.

성공한 CEO들이
일중독에 사이코패스라고 하지만,
저는 보통 사람들과 움직이는 방식과 생각하는 방식이
달라서 그렇게 보이는 거라 생각해요.
수준이 다르면, 고통으로 보이던 것이 고통이 아니게 됩니다.

우리는 페이즈6에서
그 감각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이 누리는 매 순간의 쾌락,
이 64개의 독특한 쾌감을 함께 느껴 보아요.

이 64개의 쾌(快)가
당신의 고통과 현실을 자르는 궁극적인 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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