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즈 6: 전략 게임의 시작

7주 동안,
1100여 개의 콘텐츠를 만들어 봤어요.

이제는 서서히 볼륨을 줄이면서
자동화 시스템을 다듬고 있어요.

일이란 것이 항상 그렇듯이,
잘 된 것도 있지만 반응이 없을 때도 많았고,
알고리즘이 저를 토하는 듯한 순간도 있었습니다.

어떤 채널은 조회수가 늘었지만,
다른 채널은 시종일관 0에 가까웠습니다.

의외로 잘 된 콘텐츠에서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포인트를 예측하지 못한 게 분했고,
스와이프 비율을 보면 착잡했고,
조회수는 줄어드는데
전환은 왜 일어나는지 의아했습니다.

제 전략과 눈이 아직 미숙하다는 시그널이겠지요.

그래서 저는 열심히 콘텐츠를 만들었다곤 하지만
정작 낱알 3개 주운 처녀자리의 처녀가 된 기분이에요.
처녀자리 수성입니다…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과정은
정말이지 제가 살아있다고 느끼는 순간이었어요.

이건 마치 신경가지가 뻗어나가면서,
하나의 생명체처럼 자라나고
시스템을 갖추는 과정이랑 똑같아.

이런 생각에,
일하는 내내 경이롭고 즐거웠어요.

저는 이제 기지개 한번 펴봤고,
손발이 빼꼼 생겼어…라고
두달간의 업무일지에 기록할 거예요.

때로는 이런 폭발적인 양적 몰입이 필요합니다.
빠르게 데이터를 쌓고,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고,
최적화로 넘어가기 위해서.

우리 모두 한번은 경험하게 될,
이 몰입의 순간에 필요한 여덟 가지 자질이 있습니다.

1. 감정으로부터의 자유
폭풍 속에서도 자기 위치를 지키는 등대처럼,
감정의 위치를 분명히 하고 휘둘리지 않는 힘.

2. 전략적 설계 능력
지도 위에 새로 길을 그릴 수 있는 지도 제작자처럼,
목표를 이루기 위해 관련 요소들의 연결성을 디자인하는 힘.

3. 즉흥 대응력
갑작스런 파도에도 방향을 잃지 않는 나침반처럼,
변수 속에서도 큰 구조를 유지하며 대응하는 힘.

4. 몰입 전환 능력
스위치를 켜듯 흐름을 바꾸는 서퍼처럼,
집중과 몰입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힘.

5. 유연한 자아
껍질을 벗고 계속 다시 태어나는 뱀처럼,
자기 메커니즘을 분석하고 고치는데 두려움이 없는 태도.

6. 자기 점검 능력
거울 속 자신을 똑바로 보는 눈빛의 명료함처럼,
자기 자신을 과대평가하지 않고 메타인지를 유지하는 힘.

7. 해상도 높은 눈
안개 속에서도 별을 찾아내는 시선처럼,
패턴과 신호를 포착하는 감각.

8. 소중한 관계를 지키는 힘
흐트러진 밭에서도 소중한 씨앗을 지키는 손처럼.
가치 있는 관계를 분별하고 끝까지 지켜내는 능력.

제게는 이 자질들을 체득하는
가장 체계적인 방법이 주역이었습니다.

저는 주역을 볼 때마다,
주역이 지향하는 인간상인 군자가
얼마나 매력적인지 감탄해요.

이 자질을 모두 가지고,
자유롭게 발휘하는 사람을 상상해 보세요.

우리 소중한 계획을 꺼내 볼 때가 되었어요.
그 과정에서 한 번은 몰입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때는,
제가 주역 수업으로 돌아온 바로 지금이에요.

당신의 꿈을 당신이 지킬 수 있게
어떤 역경이 다가와도 스스로를 구할 수 있게
제가 이 전방위 전략을 심어 드릴게요.

페이즈 6 주역 10월 오픈합니다.
당신의 인생이 소중하다면, 전략을 세우고 움직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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