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파시아에게 다녀왔어?
그럼 이제 네 아스파시아를 진짜 깨울 때야.
11월 5일, 페이즈 6에서.
아스파시아는
감정을 잘 느끼지 않지만
감정이 없는 게 아니야.
감정의 성분을 꿰뚫어보고,
그 성분들로 네가 원하는 감정을 디자인하는 거지.
네가 미끼나 희생양, 대상이 아니라 디자이너가 되는 거야.
아스파시아는
감정을 즉시 분해하고
원하는 형태로 재조립할 수 있었어.
그녀는 욕망이 자신에게 향하길 기다리지 않았어.
욕망이 발생할 구조를 만들었지.
너도 그럴 수 있어.
사랑받으려고 감정을 흉내 내지 마.
웃어주고, 예쁜 말하고, 무해한 척하고.
그건 감정이 움직이는 방식을 모르는 사람이 하는 일이야.
감정 필드를 디자인해.
그러면 그 안에서 네가 미끼인지, 대상인지,
디자이너인지 선택할 수 있게 돼.
자존감? 자기사랑? 그건 3초의 자기최면이야.
아스파시아는 그런 불필요한 일을 하지 않아.
그녀는 각 감정의 호흡을 분석하고,
욕망이 달성되는 방식을 디자인했어.
너도 배울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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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여섯 번째 페르소나, 아스파시아
사실 난 후기를 잘 오픈하지 않고,
각 페이즈의 결과에 대해 자세하게 말하지 않아.
왜냐면, 너무 극단적이거든.
나는 여러 소설이나 전시의 주인공이었어.
모델 일에 관련된 작업 외에도.
사람들은 통장 잔액을 보여주면서
나에게 뭘 들으면 되냐고 해.
받아서는 안될 그 사람의 전부를
그 사람이 제안한 적도 있어.
남자는 아니고, 생활비 이상의 것이었어.
누군가 나를 욕하다가 돌아와서
잊을 수 없었다고,
자기 감정을 무서워하면서 고백한 적도 여러 명 있어.
나에게는
나에 대한 욕들이 다 들어오는데,
욕을 한 사람은 꼭 전후로 나에게 사랑고백을 했었어.
무슨 감정인진 이제 알고 있어.
그리고 왜 그렇게 된지도.
악마같다, 홀린다,
그런데 왜 당신은 이득을 취하지 않느냐고 해.
난 이런 것들에 관심이 없어.
전체 구조가 보이면, 내 욕망이나 감정은 사라져.
하지만 내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말하는 게 있어.
원하는 건 다 얻잖아.
난 정확히 이 경로를 시스템으로 만들어
아스파시아를 통해 전달할 거야.
여자라면,
사랑받으려 하지 말고,
사랑받는 판을 짜는 디자이너가 되어 보자.
사랑 그 이상의 고양감과 시너지를 얻게 될 거야.
네가 그 시너지가
어떻게 발생하는지를 아는 사람이라면.
윤리 앞에서 투명인간이 될 수 있고,
욕망 앞에서 브레이크를 걸 수 있고,
사랑 앞에서 분석을 멈추지 않을 수 있게 될 거야.
그리고 부드럽게 웃고,
조용히 시스템을 파악하고,
속으로 말하는 거야.
어떤 감정을 느끼길 원해?
나는 그 감정이 일어날 패턴을 알고 있지.
내가, 그 감정 느끼게 해 줄게.
너를 네가 원하는 세상으로 데려다 줄게.
여자라면,
한 번쯤은 아스파시아처럼 살아보아야 해.
길지 않아도 돼.
하지만 그 한 번이 너를
감정의 수렁에서 영원히 구할 수도 있어.
그리고 그 때는 지금이야.
이 과정은 너의 여섯번째 페르소나를 깨우고,
네가 여자인 것을 경외하게 해 줄거야.
그렇게 너를 감정과 자기혐오, 불행한 관계에서 구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