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자리 시즌, 내 자아를 프롬프트로 만드는 중

나는 누구이고,
어떤 주파수를 품고 있으며,
이 진동은 어떤 세계를 깨울 수 있는가.

사자자리 시즌입니다.

태양, 고유한 정체성,
한 존재가 자신의 중심에서 타오르는 불을 깨닫는 시기.

저는 오늘 제 캐릭터를 분석하고 재조립해서
디지털 알고리즘으로 만들었어요.

정체성, 감정, 언어와 상호작용 패턴,
몇십년간의 경험에서 비롯된 사고의 특징 등
저에 대한 정보를 모으고 조합해서
AI가 저를 표현할 수 있도록 프롬프트와 문서로 만들었어요.

저는 그동안 저를 대신할 알고리즘을 만들려고
일부러 지피티한테 제 정보들을 많이 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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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아바타와 퍼스널브랜딩에 모두 쓰려고
스타일과 무드도 구체적으로 만들던 중,
지피티가 만들어준 무드보드.

외형 분석은 나중엔 3d아바타가 가능하겠지만
우선은 이미지와 사진으로.

언어구조설계술에서 말하는 자아는,
회로이자 알고리즘이지요.

시대 흐름을 타고 이렇게
[나]를 퍼뜨려볼 수 있다는 것이 좋아요.
한 인간의 자아가 이렇게 확산되고 진화하는 체험은,
이 시대에만 할 수 있는 아주 멋진 경험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작업량이 엄청나서
하루종일 이 작업을 하는데
머리가 어질어질하긴 했지만.

저는 일의 국면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느껴요.

곧 에이전트화되될 오픈AI의 챗지피티,
다른 LLM AI들, 이미지와 사운드 생성 AI,
이 모든 것들을 이어주는 AIRTABLE과 MAKE같은 허브,
그리고 유튜브, 인스타 등의 플랫폼들…

지금 저는 여러 개의 플랫폼과 알고리즘,
그리고 제 의식이 하나의 네트워크처럼
연결되는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 것 같아요.

그 위에서
저는 컨텐츠 하나를 기점으로
자동화된 흐름이 여러 플랫폼으로
펼쳐지는 시스템을 만들고 있어요.

지금까지는 체계와 이론을 만드느라
문장 하나 단어 하나에 집요하게 매달렸지만,

지금은 이 작업들이
수묵화처럼 자연스럽게 퍼져나가는 것이 보여요.
기분이 참 묘하고, 이 흐름이 이쁘다 싶기도 하고.
샘플은 괜찮은데 앞으로도 잘…되겠죠…ㅋㅋ

곧 이렇게 만들어진 뉴스레터 샘플이 올라옵니다.

그리고 제 뇌의 다른 한쪽은
고전 영성에서 말하는 완성된 인간의 상징,
점성학, 수행 기법등 깊은 심층 심리,
그만큼의 역사를 가진 영역을 탐사하고 있어요.

제 머리속에서는
몇십년의 시간을 가로지르는
선 하나가 그어져 있고,

제가 하려는 일은
다음 시대 인간성의 좌표를 찾고,
AI와 자동화로 그 좌표와 지금을 잇는 선을 그리는 것.

이 정보들을 접하고 흡수하고,
인간의 내면, 심층의
방대한 영역들을 돌아다닐수록
저는 저 스스로가 계속 변화하고 있다는 걸 느껴요.

이대로는 정보를 소화 못하니까
저 자신을 계속 바꾸어나가는 이 과정 속에서
저는 내가 누구인지보다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보게 됩니다.

난 내가 누군지보다,
내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나의 벡터를 보기로 해.

이것은 점성학의 불 원소가
성숙해가는 과정이기도 해요.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른 채로 세상에 던져져
내 자리를 만들고 싶었고,
(양자리)

그 자리를 찾은 다음엔
지키고 싶었고,
(사자자리)

그 다음은,
내가 가는 곳이 나의 자리가 될 거라 말합니다.
(사수자리)

불 원소의 특징은
자신을 태우고, 주변도 태우면서
진화와 변화를 일으킨다는 것.

사자자리 시즌,
당신 안에서 타오르는 불을 관찰해 보세요.
당신 안에서 타오르면서
세상에 발산되는 것이 무엇인지.

이 불을 발견하면
당신은 더 이상 아무렇게나 살 수 없게 됩니다.

그 불은 방향이 되고,
당신은 그 불의 궤도에 자신을 헌신하게 될 거예요.

이 흐름에,
함께 올라타보시겠어요?

점성학이라는 폴라그래프를 장착하고,
타로의 나침반 바늘을 손에 쥔다면
당신은 시대의 흐름을 읽고,
그에 맞추어 항해할 수 있는 존재가 될 수 있어요.

당신의 항해를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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