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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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달팽이가 나타났다! 내향경사비탈길 보스 구간

정보로 배부른데 발자국은 0cm인 주간 하루 종일 무언가를 봤는데,막상 “오늘 뭘 했지?”라고 물으면 조용해지는 날이 있다. 영상은 봤다.요약도 읽었다.AI에게도 물어봤다.저장도 했다. 그런데 이상하게 내가 세상에 남긴 발자국이 없다. FATE GAME에서는 이번 주 이 현상을 내향경사비탈길의 루프달팽이 출현으로 본다. 루프달팽이는 아주 느긋하다. 느린데 위험하다. 왜냐하면 플레이어가 스스로 앞으로 가고 있다고 믿게 만들기 때문이다. “한 바퀴만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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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회전문 앞에서 키르케와 오디세우스를 호출한다

정보가 많아질수록 더 똑똑해질 것 같지만, 실제로는 반대가 되는 순간이 있다. 원문을 본다. 요약을 본다. 반박을 본다. 전문가 의견을 본다. 관련 링크를 또 연다. 그런데 이상하게 더 못 고르겠다. 분명 더 많이 알게 된 것 같은데, 손은 움직이지 않는다. 머리는 바쁘고, 몸은 멈춘다. 판단은 점점 더 늦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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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22 저장안됐쥐존] 저장안됐쥐 공략집: 새 판으로 가기 전에, 저장부터

새 판으로 가기 전에, 현재 판을 저장하는 법 새로 시작하고 싶은데 손이 안 간다. 계정 새로 파고, 브랜딩도 다시, 프로젝트도 되는 걸로 새로, 루틴 새로, 인생 새로 세팅해 볼까? 새 판으로 가면 더 쉬울 것 같거든. 그런데 막상 넘어가려고 하면, 이상하게 멍하니 모든 것이 멈춰 버린다. 에너지가 없는 것도 아니다. 아이디어가 없는 것도 아니다. 정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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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22 저장안됐쥐존] 이번 주의 페르소나, 수성이 가진 힘

새로 시작하고 싶은데 손이 안 갈 때가 있다. 정보가 부족한 것도 아니다.아이디어가 없는 것도 아니다. 가능성이 안 보이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너무 많이 보인다. 이 길도 가능하고, 저 길도 가능하고, 저 사람 말도 맞고, 이 자료도 필요해 보이고, 새 계정, 새 프로젝트, 새 공부, 새 루틴이 전부 답처럼 보인다. 그런데 몸은 움직이지 않는다. 이때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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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22 저장안됐쥐존] 아직 현재 판이 저장되지 않았다

새로운 한 주. 뭔가 새로 시작하고 싶은데, 이상하게 손이 안 간다. 계획은 있고, 가능성도 보이고, 새로 열고 싶은 길도 있다. 계정 새로. 브랜드 새로. 프로젝트 새로. 루틴 새로. 인생 새로. 분명히 새 판으로 넘어가면 쉬워질 것 같다. 그런데 새 판으로 넘어가기 버튼 앞에서 손이 멈춘다. “잠깐. 지금까지 한 건?”“이전 실패는?”“현재 위치는?”“이 판에서 뭘 가져가야 하지?”“정리…아니

만두로그 별들의 움직임

[W21 젤리디저트존] 정보의 폭포 앞에서, 지성의 원형을 깨우는 법

1. 정보의 폭포 앞에서 이번 주 우리는 원모어젤리를 공략했습니다.말랑하게 떠다니며 이렇게 속삭이는 몹이었어요. “한 입만 더…”“닫지 마… 문일지도 몰라…”“전체가 보여야 움직일 수 있잖아…” 그리고 우리는 이 몹을 넘는 카운터로 이것을 세웠습니다. 뇌내선풍기 → 내깃발꽂기 하나를 정해, 그리고 그걸 행동으로 옮겨.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질문이 하나 남습니다. 정보를 줄이고, 한 문장으로 남기고,그것을 현실에 심는 힘은 어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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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21 젤리디저트존] 원모어젤리 공략집: 번개맞은 뇌 케어법

번개 맞은 머리를 몸으로 내리는 법 우리는 이번 주 필드 젤리디저트 존,번개 맞은 머리, 안개 속의 몸에 들어왔습니다. 이번 주의 메인몹은 원모어젤리입니다.원모어젤리는 머리 위에 말랑하게 떠다니며 이렇게 속삭입니다. “한 입 더 먹어…”“닫지 마… 문일지도 몰라…”“전체가 보여야 시작할 수 있잖아…” 다정하게 당신의 오후를 탭 47개짜리 늪으로 만듭니다. 정보젤리가 만드는 상태이상은 포커스드롭입니다. 포커스드롭이란 정보를 많이 먹었지만 소화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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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21 젤리디저트존] 이번 주 몹 : 원모어젤리 🍮

🍮 Just One More 원모어젤리는 머리 위에 말랑하게 떠다니는 검색중독 젤리입니다. 몸 안에는 키워드, 저장한 링크, 밑줄 친 문장, 읽다 만 PDF 조각, 나중에 볼 자료들이 둥둥 떠 있습니다. 그리고 원모어젤리는 달콤하고 다정합니다. “한 입만 더…”“이 키워드도 먹어봐…”“닫지 마… 문일지도 몰라…”“엄청나지 않아? 너 천재될 거야!” 원모어젤리는 무한정 들어가는 디저트처럼 당신에게 정보를 계속 먹입니다.귀엽고 달콤하게,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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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20 지반검문소] 이번 주의 페르소나, 페리클레스와 아스파시아 목성 페르소나

카운터: 하나 심기와 내깃발꽂기 이번 주 작은 카운터는 내깃발꽂기입니다. 하려는 것이 있을때, 자료 더 찾지 말고 이미 본 자료 하나로 문장 하나 쓰기. 강의를 더 사기 전에이미 배워둔 것 하나를 실제 행동에 적용하기. 저장을 더 하기 전에저장한 것 하나를 꺼내 작업에 붙이기. 부족감을 더 분석하기 전에“아직”이라는 말이 왜 나왔는지 적어보기. 초안을 더 수정하기 전에내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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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20 지반검문소] 현실에서 나타나는 조금더통의 6가지 얼굴

치명적인 조금더통의 여섯 가지 얼굴 조금더통은 현실에서는 아주 합리적인 얼굴로 나타납니다.심지어 생산적인 척합니다. 🐷📋조금더통이 현실에서 드러나는 모습들을 살펴볼게요.각각의 모습은 포르투나 프로토콜 칼럼과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포르투나 프로토콜 보러 가기 1. AI 정보 과잉 AI는 자료를 빠르게 찾아줍니다. 요약도 해주고, 비교도 해주고, 리스크도 정리해주고, 다음 질문까지 열어줍니다. 그래서 사람은 더 빨리 시작할 것 같지만, 오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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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더통: 시작 직전 나타나는 준비축적 미니몹

이번 주 FATE GAME에 새로운 미니몹이 나타났어요. 이름은 조금더통이에요. 작고 둥근 돼지저금통.말랑한 핑크 도자기 몸, 머리 위 동전 투입구, 배 한가운데 작은 열쇠구멍. 표정은 선량해요.눈썹은 늘 걱정스럽게 내려가 있어요.나쁜 짓을 하는 얼굴은 아니에요. 근데 이 몹은 새 시작 직전에 나타나 씨앗 구멍 위에 똥그랗게 앉아요. 그리고 이렇게 말해요. 조금만 더 준비하면 좋지 않을까…? 이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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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된척벌레 Lv.2 — 반사갑각형

완성된 기분을 먹고 자라는 황소자리 필드몹 황금 습지대를 지나온 플레이어 앞에 새로운 길이 열렸다. 길은 아름다웠다. 젖은 실크처럼 빛났고, 발밑에서는 따뜻한 빛이 올라왔다. 그런데 이상했다. 이 길은 플레이어를 앞으로 데려가기 전에 먼저 도착한 모습을 보여준다. 완성된 프로젝트.발행된 글.정리된 포트폴리오.업데이트된 프로필.이미 박수받고 있는 미래의 나. 그 반짝이는 표면 위에서 작은 황금 벌레가 눈을 떴다. 다된척벌레 L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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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벳수렁이: 편안함과 정체를 헷갈리게 만드는 미니몹

쉬는 줄 알았는데, 그냥 안 움직이고 있었을지도. 이번 주 페이트게임에 등장하는 미니몹은 벨벳수렁이입니다. 벨벳수렁이는 무섭게 생긴 몹은 아니에요.공격성이 강하지도 않고, 플레이어를 위협하지도 않아요. 오히려 너무 편안합니다. 낮고 포근한 습지 생물.보라빛 벨벳처럼 반짝이는 몸.실크처럼 미끄러운 표면.반쯤 감긴 눈.작은 빛방울이 떠다니는 황금습지대. 벨벳수렁이가 있는 곳은 위험한 장소처럼 보이지 않아요.오히려 드디어 쉬어도 될 것 같은 곳입니다. 그래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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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된척벌레 – 다 된 것 같은데 왜 손에 잡히는 게 없지?

FORTUNA PROTOCOL · SIGNAL CURATIONARKHOL FP · 2026 Spring · Taurus Field Report 과열뿔나방이 떠난 자리에 재가 남았다.머리는 식었는데, 이상하게 손은 여전히 안 움직인다. 이번에는 다른 증상이다.머리가 끓어서 멈추는 게 아니라, 다 된 것 같아서 멈추는 것. 등껍질 안에 체크리스트, 트로피, 작은 왕관이 들어있는 벌레가 머리 위에 앉았다.전부 가짜다. 이름은 다된척벌레. 다된척벌레를 소환해 보자!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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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열뿔나방 : 2026년 봄, 당신의 머리가 타는 이유

FORTUNA PROTOCOL · FATE GAMEARKHOL FP · 2026 Spring · Aries Stellium Field Report 트랜짓을 보고, 시그널을 읽어낸 순간의 첫 질문은 늘 같다. “이게 세계 어디서 실제로 터지고 있는가.” 웹툰 안에서만 연출되는 이야기라면, 시그널이 아니라 판타지다.이 현상이 사회의 여러 층에서 동시에 울리고 있어야 큐레이션 앵커가 된다.FP가 하는 일은 그 층들을 하나씩 벗겨내고, 그 위에 근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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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운세 : 우주 둥지(COSMIC NEST)- 정체성 찾기가 필요한 이유

요즘 사람들, 이상하게 “집”에 집착한다. 2024년부터 유독 눈에 띄는 현상이 있다. 인테리어 콘텐츠 조회수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나만의 공간” “힐링 루틴” “홈카페” 같은 키워드가 SNS를 점령했다. 사람들은 집을 꾸미고, 작은 커뮤니티를 만들고, “우리끼리”의 공간에 집착하기 시작했다. 단순한 트렌드일까? 코로나 이후 남은 잔여 효과일까? 아니다. 이건 그보다 훨씬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신호다. 2026년을 앞두고 시작된 집단적 정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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