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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케(Circe): 수성의 첫 번째 얼굴
1. 마녀, 키르케 호메로스의 오딧세이아 10권. 오딧세우스의 부하들이 숲 속 궁전에 도착한다. 아름다운 노래가 들린다. 여신이 문을 열고 초대한다. 포도주와 치즈와 꿀을 섞은 음료를 내놓는다. 그들이 마신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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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요일 저녁, 뭔가 선택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올 거예요
이번 토요일 저녁, 압박이 온다면 정상입니다 계속 미루던 답장을 보낼지 말지.장바구니에 담아둔 걸 결제할지 말지.이 일을 계속 밀고 갈지, 접을지.어떤 사람과의 관계를 그대로 둘지, 한 걸음 더 움직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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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기분은 시대의 기분이다
왜 지금 이런 기분인가 아침에 눈을 떴는데, 이상하게 애매하다. 피곤한데 완전히 지친 것도 아니고, 뭔가 해야 할 것 같은데 손이 바로 움직이지 않는다. 머리로는 해야 할 일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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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뒤처지는 것 같을 때, 내 잘못이 아닐 수 있다
일요일 밤. 한 주가 닫히는 시간이다. 월요일에 떠올렸던 것을 돌아본다. 금요일에 메모장에 넣어둔 아이디어도 생각난다. 토요일 상현달의 날, 고른 씨앗도 떠오른다. 그리고 묻는다. 그래서 실행한 건 얼마나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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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보이는데, 동시에 아무것도 안 보이는 날
아침에는 갑자기 모든 게 보이는 것 같다. 며칠 동안 흐릿했던 생각이 연결된다. 어제까지 따로 놀던 정보들이 한 줄로 이어진다. “아, 이거였구나” 싶은 감각이 온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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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현달이 묻는 질문 : 가져갈 것인가, 버릴 것인가?
이번 주는 너무 많이 들어왔다. 월요일에는 정보가 머리를 때렸다.화요일에는 몸을 다시 찾았다.수요일에는 감정 소비 루프가 보였다.목요일에는 시대의 압력이 기분으로 내려오는 경로를 읽었다.금요일에는 각성과 안개가 동시에 왔다. 머리는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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