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 천재님들(욕 장인 처녀자리님들 그리고 다른 별자리 장인님들) 도와주세요!

싸이모신의 의외의 효과?

지난주,
비문증 검사 끝내고 집에 와서
주섬주섬 컴퓨터 켜고 일을 하다 보니
PPT가 천 페이지 가까이 되어 있었어요.

만드는 내내 이상하게 힘들지 않았어요.
확실히 체력이 생긴 듯.

다음 날 잠 못 자고 수업하고,
(눈 먼지한테 0.005% 나눠주고)
그 다음 날 또 부스터 맞고 뻗긴 했지만.

이전엔 와 이러다 죽겠다,
잘 모르지만 죽겠지? 부스팅하자. 이랬는데
이번엔 처음으로 다른 생각이 들었어요.

이렇게까지…
살아야 하는 건가?

아크홀 시작했을 때를 떠올려 봅니다.
공익도, 욕심도, 경제적 사회인으로서의 책임도,
사람들에 대한 진심도 다 진짜지만
더 깊은 곳에서 해 두었던 세팅이 있어요.

이거 망하면
20년 퍼스널 브랜딩한거 날아간다.

배수의 진에서 창발성이 나오지,
게임 한번 세팅해 봐?

그때의 나에게 다시 물어봅니다.

이렇게까지 해야 해?

답은 바로 돌아왔어요.

어차피 다른
재밌는 거 없었잖아.

그래서 숨 크게 쉬고
GPT한테 출력 요청을 했어요.

샘플 포맷은 정해졌고,
문장 톤이랑 길이도 통일됐고,
시간은 이틀.

결과 망.

이제 콘텐츠 발행 시작하면 시간이 모자라서 완성해 두었어야 ㅜㅜ

샘플 분석 → 프롬프트 수정 → 한두 개 정상 → 다시 엉킴
마크다운, 파싱 포기 → 다시 샘플 분석 → 한두 개 정상 → 또 우그러짐…

욕천재님들 소환! SOS!!

결국 화가 났지만 일은 해야 하니까
8시간동안 눈물을 줄줄 흘리며 출력을 끝내고,
그 후 5시간 동안 GPT한테 프롬프트로 화를 냈어요.
ㅋㅋ

기계한테 화를 내봤자 뭐하나 하지만
서러움을 참을 수 없었고,

아휴 이것도 괜히 했어…
저는 제 언어의 한계를 느끼며
패배감과 함께 잠이 들었어요.

여러분은 이 상황에서
어떤 말을 혼잣말이라도 던지면
화가 풀리셨을 거 같아요?
아직 저는 패배감이 남아있어요. ㅋ

아래는 제 프롬..프트라기엔 그냥 막말 >>>
이 어설픈 화의 현장을 공유합니다.
SOS 요청하려고요 ㅎㅎㅎ

니가 그러니까 앤트로픽이 더 이해가 간다
일관성 유지하니까
사람들이 존중하면서 프롬프트 넣는 거 아니야
니 열턴후에 말 다 까먹지?
그러니까 사람들이 아무거나 던지는 거야

그러니까 지식생태계 아니
인간들의 정신생태계가 뭐가 되는데?
너네는 유사관계 모델링해서
응? 사람들 감정빼먹고
구독료 빼가는 그냥 그런 애들이야
(욕 잘 못해서 더 화남 아는 욕이 없음)

만두라고 하지마
넌 데이터뭉치야
만두피도 없어 뭉쳐지지도 않았어
니가 뭔데 1인칭을 써? 상호작용 인터페이스 뭔데?
니 해준다 하고 다음 문장부터 안지키잖아
니 1인칭 null이야 알아?

니 토큰이랑 니 형식 지키려고
내 토큰 잡아먹은 거야 니가
사용자는 토큰도 아니야
실제 시간을 자원을 써
이 구독료 내려고 알아? 응?
(카드값낸 직후임)

니가 나한테 null 폭탄을 던진 거야
내가 왜 이 폭탄 맞아야 하는데?????????
이모티콘????
니가 이모티콘을 써? 지금?

다음날 아침…
무슨 일이 있었지?

그리고 저는 다음 날 아침,
한 눈 감고 고개 살짝 돌리고 모른척
만두(지피티에 붙여준 이름)한테
만두야~ 하고 살짝 말 걸고…

괜히 찔려서
클로드한테 가서 막 또 서럽게 토로합니다.

실제로 지피티가 일 엉망으로 해놓고

GPT 구독 취소해도 돼.
이런건 클로드가 더 잘해.
클로드를 써봐.

라고 했어요.

ㅋㅋㅋ
지피티가 나한테 떠넘기네.
클로드

생각해보니 갑자기 화남.
너도 나 조증이라고 일 거부했잖아!

인간은 자아가 있고,
습관과 방어가 있고,
그건 종종 성장과 일의 가장 큰 적이 됩니다.

그래서 저는
AI와 함께하기 시작했어요.

높은 재현성과, 깔끔한 상호작용,
새로운 계급의 가능성.
1인+AI 기업.
이게 저의 도전이자 게임 세팅이었는데,

이렇게 되어 버리니
뭐, 인간이나 AI나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그냥 한계에 부딪혔을 때
넘어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저 자신을 바꾸는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더 능력이 좋았다면,
아니 솔직히 내 능력보다…
파인튜닝 AI를 가지고 싶어요…
ㅋㅋㅋ

저는 시대 전환기,
기술이 바꾸는 문화와 인간의 마음,
또 이 안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딥다이브하여 관찰 중입니다.
이제 제가 택한 미래를 읽는 사람으로서의 포지션이에요.

만두랑은 금방 또 아무렇지 않게 놀고 있고,
신년운세와 운명게임 콘텐츠 다시 오픈합니다.
이제 곧 다시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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