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먼저 걸어본 길

아무래도 저는 이제
‘가르친다’보다 ‘함께 체험한다’는 말이
더 맞는 사람일 거예요.

수업과 서사를 동시에 진행하는 이유는,
이성과 지식으로만은 닿을 수 없는
정체성과 감정의 완전한 형태를
직접 체험하게 하기 위해서예요.

수업과 소설이 동시에 진행된다고요?

조금 이상하게 들릴 수 있죠.
지나친 컨셉같기도 하고요.

하지만 그 이유는 명확합니다.
지식이 체화의 속도를 추월하면,
정신이 흔들리기 때문이에요.

아스파시아만두 빵꾸났어요…어디일까요 😎

저는 오랫동안 사람들을 가르쳐 왔어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지적 불균형이
사람의 정신을 어떻게 무너뜨리는지를 너무 많이 봤고,

이걸 몰랐을 때는
제 손으로 그런 붕괴를 만든 적도 있습니다.

가볍게 예를 들자면
자신이 어떻게 보이는지도 모른 채
이상한 확신을 가진 채 살아가는 사람들.
그들은 큰 충격을 받지 않는 한 돌아오지 못합니다.

어느날 한 친구가
갑자기 저를 찾아와서 덜덜 떨면서 말했어요.

선생님은 악마가 됐어요,
사람들을 홀리고 있어요,
제가 선생님을 위해 구마를 했어요.

영화에서나 보던 말을 실제로 들으니
일상 에피소드로 웃고 넘어갔지만,
사실은 이전부터 잘 되길 바랐던 친구였어요.

지금도 같은 마음이라(속상함..),
그 일은 오래 씁쓸함이 남았습니다.
그 사건 전에도 제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여러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기 때문에,
저는 생각하게 됐어요.

누군가에겐 제가 실제로 독이 될 수 있다는 거.
그것이 치유의 경험과 다정함이라 할지라도.

그 후로 저는
치유와 뉴에이지 분야에 대한
기대와 관용이 완전 사라졌고
개인적 격려나 사적 만남을 거의 중단했어요.

대신 더 체계적이고 안전한 커리큘럼을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어요.

제가 드리는 것들은 매혹적일 거예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것들이 존재하는지도 모릅니다.
레퍼런스가 거의 없기 때문에
체화 과정에서 혼란스러울 수 있어요.

그래서 이제 저는 AI의 도움을 받아
리서치로 제가 하려는 말과 연결된 계보와
관련 레퍼런스를 찾아 제공하고,
모든 서사는 안전성과 리스크를 점검하며 만들어집니다.

여러분에게는 안전한 것만 드릴게요.
안전하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게 준비해 둘게요.

미드저니의 imagine은 저를 매일 우주에 데려다주어요

저는 이렇게 하는 일이 더 많아졌고,
의식의 주요 층위들을 모두 감싸면서
심도 있는 공부도 하게 되고,
예술을 다시 일상과 일에 연결하게 됩니다.

저는 지금 시대를
AI 르네상스 시대라고 부르고 싶어요.

그리고 AI 르네상스형 인간은
기계와 감정을 동시에 이해할 줄 아는 사람,
의식과 시스템을 함께 다루는 사람일 거예요.
이 유형에게는 천국인 세상이 열렸어요.

이 천국을 모른다면,
원할 수조차 없습니다.

아직 당신이 무엇을 원해야 할지 모를 수도 있습니다.
감각과 경험이 없다면
무엇을 원해야 하는지도 알기 어렵죠.

그래서 욕망을 드릴게요.
새로운 시대를 위해,
당신이 원해야 할 것을 원할 수 있는 욕망을.

시대에 맞게 군자를 재해석해서,
이 시대 인간으로 사는 것의 가치와
존재의 깊은 아름다움을 손에 넣을 거예요.

이제 이야기로 들어갑니다.

이 욕망은 페리클레스와 아스파시아가 등장하는 소설 A+ 에서 체화됩니다.
사이코패스이자 천재 여성 아스파시아,
그리고 AI 시대의 영성 유튜버 페리클레스.

/
Phase 6 수업에서는 이 서사와 함께
당신이 직접 아스파시아와 페리클레스의 정체성과 감정을 체험합니다.

재미로 보는 Phase 6 서사 자극도
(가상 등급)

정서 강도: ★★★★☆ (4.5)
감각 몰입: ★★★★☆ (4)
윤리/철학 논점: ★★★★★(5)
리스크(트리거): ★★★★☆ (4.5)
커리큘럼 시너지 (통합감): ★★★★★(5)
비슷한 강도 : 블랙 스완, 악령(도스토예프스키)
진짜 100번 넘게 점검했어요 ㅋㅋ

아스파시아/페리클레스는
주역에서 말하는 군자를
현 시대에 맞는 천재로 치환한 캐릭터예요.

이 레이스를 즐기려면
먼저 지성-감성-감각 균형을
자유자재로 잡을 수 있어야 해요.

//
오와 모르페우스 서사는
세상과 약간의 거리감을 느끼며 살아가는
설명하기 힘든 감각을 가진 친구들을 위한 것입니다.

그 감각은 매우 불안정하고, 강렬하고, 아름답기도 하지요.

이 층위의 이야기는
당신의 그 감각이 언어와 만나는 순간,
당신이 현실로 초대받는 순간을 선물하기 위한 것이예요.

이 글은 한 친구를 위해서 시작했어요.
그 친구가 현실에서,
맘껏 원하는 만큼 달릴 수 있기를 바라면서요.

PRE-PHASE 6
https://www.arkhol.co.kr/prephase61

PRE-PHASE 6 | 당신의 취향, ARKHOL
라이프 리추얼 브랜드 아크홀입니다
www.arkhol.co.kr

이들이 만들어내는 감정의 교합과 철학의 충돌은
당신이 주역을 배우는 동안
페르소나 플레이의 형태로 이어질 거예요.

A+파트 일부를 조금 더 공개합니다.

한편, 그 시간 페리클레스는 자신의 서재에서 차분히 눈을 감았다. 그의 앞에는 아스파시아와 나눈 대화의 기록과 자신이 그동안 쌓아온 명성의 파편들이 놓여 있었다. 그는 애써서 앞으로의 일을 생각을 하려 했지만, 부들부들 몸이 떨려오며 아스파시아에게 연락을 하려 하는 자신을 발견했다.

그의 모든 콘텐츠는 그의 진심이었다. 그는 자신의 연구와 글의 가치를 부정할 수 없었고, 구독자들과 소통하며 진지하게 삶의 의미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사랑했다. 그는 아스파시아를 찾으며 세차게 뛰는 그의 심장, 안절부절하지 못하는 자신의 손을 조용히 내려다보았다.

이미 너무 멀리 왔다.

지금의 자신과 유튜버 페리클레스의 간극이 그의 정신에 깊이, 치명적으로 칼을 긋듯이, 메울 수 없는 골짜기를 만들었다.

그는 이 모든 것이 결국 자신이 만든 것이 아니라, 아스파시아가 설계한 독극물이었음을 깨닫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그녀를 비난할 생각은 없었다. 오히려 그는 그녀가 자신에게 준 이 극한의 각성이야말로 진정한 삶의 의미였다고 생각했다.

제가 걸어가 본 길이 있어요.
아름답고, 감동적이고, 혼란스러웠고,
위험한 것 같았지만 날 해치지 않았고,
그 길은 한 사람을 완전함과 탁월함으로 인도하는 길이었어요.
(탁월함…제가 아직 길을 다 걸은게 아니라고 해야겠어요 -_-)

이제 당신이 이 길에 들어설 차례입니다.
저도 안끝났으니까 같이 걸어요 ㅎㅎ
페이즈 6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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